일단 저도 택배 받자마자 송장번호 떼서 버린건 잘못입니다. 분리수거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어서 상자를 내다 버릴 때 스티커, 박스테이프를 다 뜯어서 내놓거든요.
컵 배송받고 상자 열어보니 50개 단위로 포장 돼 있는 컵의높낮이가 다르더라고요. 눈에 확 띄게 차이가 컸어요. 그래서 컵 갯수를 세어봤는데50개가 넘게 모자랐습니다. 전화문의를 해서 사정을 얘기했더니 송장번호를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택배스티커는 떼서 버렸다, 네이버 통해서 구매했으니 내역이 있을거다, 라고 했는데 무조건 송장번호만 달라네요.. 네이버 구매내역 안나와 있냐, 묻자 송장번호 없으면 안된다는 말만 되풀이 되어 답답하더라고요. 방법이 없어 그냥 알겠다고 끊었지만 이런 대응은처음이었습니다....그리고 컵 불량도 상당하네요. 밑바닥이 찌그러져있는게 많아요. 세워두면 쓰러집니다.
네이버 통해서 구매했던 물품중 불량, 반품 등의 물건 문의할 때 송장번호 확인했던 업체가 단 한번도 없었어요. 물론그렇다고 해서 송장번호를 먼저 떼서 버린 것도 잘못이라면 잘못이지만, 물품 확인도 안하고 보내는 업체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응도 무슨 제가 억지로 우기는 진상고객인것마냥 대하듯 진심성이 느껴지지않던 '네 안되세요. 죄송합니다~' 의 말투도 기분이 너무 나빴고요.
갯수 모자른거 어쩔수 없다 치고 내 잘못이다 생각하고 그냥 사용하는데 불량이 많이 나오니 그때의 상황이 다시 떠올라 화가나서 씁니다. 다시는 재구매 안합니다.
(2022-04-12 18:49:40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해당 문의건은 참고하여 앞으로의 불편사항의 있어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불편드려 죄송합니다.ㅠ_ㅠ